<앵커>
어제(13일) 경기도에서 만원권 위조 지폐가 1천 백장이 넘게 발견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위폐를 판매하려던 일당이 붙잡혔는데 이 위폐조직은 지금까지 발견된 위폐를 만든 조직과는 '다른' 조직인것 같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 한 성인오락실에서 만원권 위조지폐 9백14장이 발견됐습니다.
비슷한 무렵 근처 화성시 또 다른 오락실에서도 위폐 2백 70장이 나왔습니다.
[성인 오락실 업주 : 정산 중에, 돈을 가리는 중에, (위폐가) 나온 거예요.]
두 곳에서 발견된 위폐는 일련번호 9개가 모두 같아,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올들어 천안과 목포, 대구 지역의 성인오락실에서 잇따라 발견된 천 여장의 만원권 위폐와도 일련 번호가 일치했습니다.
[정덕길 경위/경기 화성경찰서 : 5매가 대구의 위폐 번호와 같았기 때문에 대구에서 사용한 용의자하고 관내 용의자하고 동일인이 아닌가 생각하고...]
경찰은 전국적인 위폐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오락실 CC-TV에 잡힌 40대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만원권 위조지폐 수백장을 만든 뒤 이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려한 혐의로 44살 손 모씨 등 2명이 어젯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다만 인쇄상태가 조잡해 또다른 위폐 조직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위폐 조직 모두 특정 성인오락기가 위폐를 인식하지 못하는 점을 노린 수법이 동일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캐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