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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입학·졸업 1등" 공군 여생도

<앵커>

청주와 울산을 차례로 연결합니다. 먼저 청주방송 스튜디오 나오세요? (네, 청주입니다.) 여성의 날인 오늘(8일) 공사 임관식에서도 그제 해사에 이어서 여생도가 수석졸업을 차지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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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반에 여성들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공군사관학교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수석 입학했던 여생도가 졸업을 하면서도 수석을 차지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주방송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블랙이글의 축하비행 속에 감격스런 졸업식을 맞은 193명의 공군사관학교 생도들.

절도있는 동작과 강인한 눈빛에서 해냈다는 자신감을 읽을 수 있습니다.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수석졸업을 차지한 23살의 황은정 소위에게 돌아갔습니다.

4년 전 수석으로 입학했던 황 소위는 여생도로는 처음으로 입학과 졸업 모두 수석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황은정(23)/공사 수석졸업 : 체력적인 한계를 느꼈을 때 가장 힘듦을 느꼈습니다. 그럴때마다 동기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입교 당시 국내외 명문대학에 동시에 합격하고도 군인의 길을 고집해 아쉬움이 컸던 부모님도 이날 만큼은 자랑스런 딸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항공통제 특기를 부여받은 황 소위는 앞으로 전투 조종사들을 관제하는 임무를 맡아 조국의 하늘을 지키게 됩니다.

[황은정(23)/공사 수석졸업 : 앞으로 이 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도전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전문성 있는 공군 장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공사가 배출한 여군장교는 모두 106명 이 중 31명이 조종사가 됐거나 조종사 과정을 밟고 있을 정도로 공군에서 차지하는 여성들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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