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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채소 농가에 외래해충 유입 '비상'

<앵커>

채소재배에 해로운 외래 해충이 발견됐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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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외래 해충 담배가루이가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시설채소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주시 금상동의 한 가지 비닐하우스.

가지 잎 표면에 노란 벌레가 붙어있습니다.

외래 해충 담배가루이의 어린 벌레입니다.

[김 봉/가지재배 농민 : 온실 가루인줄 알았어요. 온실 가루인줄 알고 계속 온실가루약만 쳤는데 안죽죠.담배가루이니까...]

담배가루이는 단물을 배출해 잎이 꺼멓게 변하는 그을음병을 유발합니다. 병에 걸린 잎은 광합성 작용을 못하게되고 결국 작물 생육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외래 해충 담배가루이는 지난 98년 국내에 유입됐으며 전북지역에서 발견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라북도내에서는 전주와 완주, 김제의 가지와 파프리카 일부 재배시설에서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담배가루이의 전라북도내 유입은 경남 진주에서 들여온 육묘를 통해 이뤄진것으로 추정됩니다.

담배가루이와 관련한 국내 연구는 진행중에 있어 명확한 피해정도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선우/전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담배가루이가 유입이 되면서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국내에 정착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지금 보다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고요. 앞으로 시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전라북도내 시설채소 농가들은 경험하지 못한 외래 해충의 유입으로 피해가 커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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