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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소주값 오를 듯

소주의 주 재료인 주정값이 지난 3일 5.9% 올랐습니다.

소주 제조 원가에서 주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35%.

따라서 소주업체로서는 원가 부담이 30원에서 40원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업체들은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360ml 소주 1병 기준으로 100원 정도 인상요인이 생겼다는 입장입니다.

소주값이 최근 인상된 것은 지난 2천4년으로, 8% 정도 오른 바 있습니다.

[소주업체 관계자 : 가격 인상 요인이 생겼기 때문에 인상 여부에 대해 검토할 생각입니다.]

정부의 세율 인상 움직임도 소주값 인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재경부는 지난 달 중장기 조세 개혁방안의 하나로, 알코올 도수 21도가 넘는 술에 대해 세율을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소주 업체들은 이후 고율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낮춘 소주를 잇따라 내놨지만, 이런 정부는 세율 인상 방침은 확고해 보입니다.

가격을 올릴 경우 소비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며, 아직까지는 눈치를 보는 상황이지만, 업체들은 소주값의 인상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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