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태국 총리가 야권과 시민단체들의 점증하는 사임 압력에 맞서 대규모 친정부 집회를 열고 4월 총선 강행을 선언함으로써 현 정치위기에 대한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탁신 총리는 야권의 4월2일 총선 보이콧 철회를 유도하기 위해 야권 지도자들과 대화를 통해 난국 타개 방안을 모색하려던 시도가 야권의 거부로 무산되자 강공으로 전환했습니다.
탁신 총리는 3일 방콕 왕궁사원 옆 '사남 루엉' 공원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고 태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또 야3당이 4월 총선 보이콧 결정을 철회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들 정당의 참여 여부에 상관없이 총선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모임은 정치적 위기에서 살아남으려는 탁신의 마지막 시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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