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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부동산으로…"재테크 귀재들"

<8뉴스>

<앵커>

남들 다 힘들다는 때에 이렇게 돈 불린 사람들, 재산 증식의 수단은 역시 주식과 부동산이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재산이 많이 늘어난 국회의원 상위 10명 가운데 절반이 주식으로 재산을 불렸습니다.

지난 해 증시가 호황이었던데다 공직자의 경우, 업무 관련 주식은 처분하도록 한 주식백지신탁제도 도입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건설회사 CEO 출신의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은 2개 건설회사 주식 87억 원 어치를 모두 팔아 여기서만 60억 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올렸습니다.

현대차 CEO 출신의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은 스톡옵션으로 받은 현대차 주식을 일찌감치 모두 매각해 21억 원을 불렸습니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자신과 배우자의 주식거래를 통해 15억 원이나 재산을 늘렸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도 보유주식 90억 원 어치를 모두 처분해 시세차익 등으로 13억 8천만 원을 늘렸습니다.

삼성전자 CEO출신인 진대제 정통부장관 역시 삼성관련 주식 매각으로 예금이 크게 늘면서 재산이 40억 원 늘었습니다.

주식 다음은 역시 부동산입니다.

국회의원 재산증액 3, 4위에 오른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과 최경환 의원은 각각 울산의 임야와 대구의 부동산을 팔아 25억 원 이상 재산을 불렸고,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은 살고 있던 집이 재건축되면서 11억 8천만 원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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