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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서울 지하철 노조, 동반 파업 임박

중앙노동위, 직권중재 회부 검토

<앵커>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예고한 동시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특별수송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공사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교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노사는 어젯(27일)밤까지 교섭을 계속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노조측은 인력 충원과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정부의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으로 노사 교섭의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노조가 제시한 협상 시한은 오늘밤 9시입니다.

이 시한을 넘기면 노조는 파업 전야제를 갖고, 내일 새벽 1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동반파업을 선언한 서울 지하철 노조도 오늘 새벽까지 협상을 벌인데 이어, 오전 10시부터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문제로 진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철도 노조의 파업만으로도 여객과 화물 수송률이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철 동시 파업이라면, 수도권 지하철 운행률이 40% 수준에 그친다면서 비상 운영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중앙 노동 위원회는 직권 중재 회부를 적극 검토중입니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불법파업이 되더라도 중재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특히 비정규직 법안 처리와 맞물려 민주노총이 연대파업을 다짐하고 있어, 타결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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