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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잠재성장률 이미 4%대 초반 추락"

5%대 성장률 가정한 경제운용 '인플레' 유발

<앵커>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이미 4% 초반대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부가 지금처럼
5%대 성장률을 가정해 경제운용을 할 경우 인플레를 유발할 수 있다는 뜻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은 2천4년 현재 4.2 내지 4.3%로 떨어졌다.'

LG 경제연구원의 송태정 연구위원이 오늘(15일)부터 열리는 경제학 학술대회 발표논문을 통해 주장한 내용입니다.

송 위원은 "지난 83년에서 89년까지 8%대였던 잠재 성장률은 외환 위기 전까지는 6.7%로, 2천년부터 재작년까지는 약 4.4%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종 경제기관의 추정치 보다 1% 가량 낮은 이 분석이 맞을 경우, 5% 전후의
잠재성장률을 가정한 정부의 경제운용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성균관대에서 열리는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는 송 위원의 논문을 비롯해 모두 280편의 논문이 발표됩니다.

국내 40개 경제관련 학회가 참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히 세금과 양극화 해소 등 최근 발표된 정부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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