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냥을 하다가 오발사고로 친구를 다치게 한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유명 토크쇼들의 도마에 올라 조롱거리가 됐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들이 일제히 체니 부통령을 조롱하고 나섰습니다.
부통령을 대량살상무기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마침내 대량 살상무기의 위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딕 체니입니다.]
레터맨은 미국이 빈 라덴은 못잡았지만 78살의 늙은 변호사는 잡았다고 비웃었습니다.
NBC '투나잇 쇼'의 제이 레노는 사고 피해자의 직업이 인기 없는 변호사라는 사실을 이용해 시청자들을 웃겼습니다.
[체니가 쏜 사람이 변호사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체니의 인기는 92%까지 치솟았습니다.]
코미디 토크쇼는 물론이고 각종 기념행사에서도 체니의 오발사고는 단연 최고의 화제였습니다.
[위팅튼이 새로 오인됐다고 하네요.]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신문들도 사냥보다는 나랏일에 더 전념하라며 체니의 부적절한 처신을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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