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신임 과학기술 부총리가 오늘(13일) 국회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김우식 신임 과기부총리는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야당에 의해 절대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부총리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최근 한 대기업으로 부터 차량과 연구실을 제공받은 의혹도 추궁했습니다.
의혹이 해명될 때까지 김 부총리를 부총리로 인정할 수 없다는 한나라당 의원들과 여당 의원들 사이에는 팽팽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김석준 : 신뢰의 최고봉에 서야 할 부총리가 상임위 신뢰도 못받으면 어떻게 하나.]
[김낙순 : 오늘 첫 국회 출석한 총리에게 인신공격에 가깝게 하시는 것은 유감.]
결국 과기정위 회의는 시작된 지 30분도 채 못돼 중단됐고, 오후 3시에야 다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해당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연세대 연구기관의 일을 맡아보았을 뿐 개인적인 편의를 제공받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서면으로 계속 따지겠다며 신임 부총리에 대해 거듭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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