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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수입차 판매 크게 늘어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 빠르게 변화중

<8뉴스>

<앵커>

수입차 업체들이 비교적 가격이 낮은 배기량 3천cc이하의 차량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산층도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것인데 국산차 업계에는 큰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수입차 업체가 최근 출시한 승용차입니다.

배기량 2천cc에 가격은 3천9백만원.

이 업체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60%는, 배기량이 3천cc 이하인 2,3천만원 대 승용차였습니다.

[한석용/폭스바겐코리아 부장 : 앞으로는 3천cc이하 차가 수입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3천만원대 제품 개발에 주력.]

다른 수입차 업체의 경우 올해 나온 2천만원 대 모델 재고 물량이 모두 팔려 나가, 한달 정도 기다려야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손정수/포드코리아 영업팀장 : 중산층이상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전략 강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지난달 수입차 점유율은 사상 최대인 4.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3천만원대 수입차의 판매비율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강철구/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 :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와 국산차와의 가격차가 좁혀지면서 시장잠식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장기적 국내 자동차업계 발전 계기될 것이다.]

오는 2010년 수입차의 예상 시장 점유율은 8%.

기능은 물론 가격까지 앞세운 수입차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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