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와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내정자의 도덕성과 직무적합성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유 내정자의 국민연금 미납과 서울대 재학시절 민간인 폭행의혹 등을 집중추궁했습니다.
유 내정자는 국민연금을 13개월 미납했다는 추궁에 대해 "직장퇴직 뒤 지역가입자 전환이 늦어졌다며 미납 사실을 시인했으나 고의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 도중 서울대 민간인 폭행당시 피해자들의 동영상 공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자 야당의원들이 청문회장 밖에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한 때 파행운행되기도 했습니다.
김우식 과기 부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과기정위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의혹과 증여세 포탈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경기도 파주와 용인 등에 땅을 산 것은 명백한 투기라고 따졌으나 김 내정자는 노후대비를 위해 텃밭을 산 것이지 결코 투기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장남에 대한 편법증여 논란에 대해서는 부인이 일부 도왔지만 장남이 아르바이트로 1억 1천만원을 모았다며 증여세 대상이 되는지는 당시 잘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는 내일 이상수 노동부장관 내정자와 정세균 산자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상임위별로 연 뒤 모레 본회의에서 이번 청문회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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