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휘발유 승용차 한 대에 들어간 한 해 기름값은 평균 166만 4천 원.
종전 최고치인 지난 2000년의 164만3천 원보다 2만1천 원이 많습니다.
중앙고용정보원이 조사한 지난 해 한국인의 월평균 임금 166만 원보다도 4000원이 많은 것 입니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13만8700원을 고스란히 기름값으로 쓴 셈입니다.
이는 지난 해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휘발유 가격도 덩달아 오른 데다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차량 운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해 국내 휘발유 가격은 L당 1432원으로 지난 2004년 1365원에 비해 4.9%가 올랐습니다.
또 승용차 1대당 휘발유 소비량도 1145L에서 1162L로 1.5% 증가했습니다.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올 들어서도 사상 최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1월 평균 가격이 배럴당 58.45달러에 달해 작년 평균 49.37달러 보다 18%나 상승했고 작년 12월에 비해서도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따라서 기름값 상승에 따른 차량유지 부담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해 휘발유 값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61.1%로 운전자들의 휘발유 구매액 가운데 1백1만7천 원이 국고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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