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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일 정상화…사학법 재개정 논의

장관 내정자 등 인사청문회 정상 개최될 듯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여야의 원내대표가 산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내일(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원내대표 끼리는 뭔가 통하는 게 있는 모양입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 위에서의 회담이라는 전례없는 형식의 여야 원내대표 회담.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이재오.

두 원내 사령탑은 북한산에 함께 올라 2월 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2006년 2월 1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한다.]

[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사학의 전향적 발전과 효과적인 사학비리 근절을 위해 사학법 재개정을 논의할 수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을 제출하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학법 재개정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는 점에서 일단 주목됩니다.

다만 합의 문구가 '재개정을 논의할 수 있다'는 원론적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 논의가 시작돼도 결론을 이끌어 내기 까지는 적잖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로 당장 힘을 받게 될 것은 경찰청장과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는 언제든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빠르면 오늘부터 인사청문회를 위한 여야간 일정 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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