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영국 사이에 첩보활동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 고용된 첩보원 2명이 이미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콜라이 코발레프 전 연방보안국 국장은 영국을 위해 일하던 2명의 첩보원이 체포됐다며, 러시아 NTV방송을 통해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스파이 스캔들에 대해 곧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대사관측은 그러나 모스크바 에코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영국 외교관 4명은 모스크바의 한 공원에 놓아둔 돌 모양으로 위장한 통신기기를 이용해 정보를 빼내는 등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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