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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대규모 반미 가두행진 진두지휘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24일 수도 아바나에서 쿠바 시민 수천 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미 가두시위를 앞장서 지휘했습니다.

군복 차림의 카스트로 의장이 이끈 시위대는 아바나의 유명한 말레콘 해변도로에 위치한 미국 이익대표부 건물을 거쳐 행진해 나갔다고 쿠바 공산당 기관지 일간 그란마가 보도했습니다.

시위대가 든 플래카드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나치 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시위대는 미국이 카스트로 암살기도 혐의를 받는 반쿠바 테러리스트 포사다를 석방하려는 움직임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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