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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내에서 즐기는 '해외여행' 인기

외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성업

<8뉴스>

<앵커>

일본에서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현지의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와, 대단해요!]

일본 주부들이 인도 요리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듭니다.

화려한 색감의 인도 의상을 입으면 마치 인도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인도에 일본 관광객이 방문한 것 같지만, 사실 이곳은 도쿄 도심입니다.

비용은 한나절에 우리돈 7만원 정도.

요리와 의상, 영화 등 인도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문화관 운영자 : 일본 내에서, 인도의 따뜻함과 친절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 체험관을 만들었습니다.]

도쿄 북쪽 후쿠시마 현에는 중세 영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고색창연한 호텔이 성업중입니다.

돈도, 옛날 영국 돈인 파운드를 써야 하고 객실은 빅토리아 시대의 가구로 채워져 있습니다.

영국식 빵을 굽고 영국식 요리도 먹어보면서 중세 영국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관광객 : 중세 영국의 정서가 남아 있어서 좋습니다.]

굳이 큰 돈과 시간을 들여 해외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 하나가 가 보고 싶고 체험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시간에 쫓기는 바쁜 현대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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