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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새 여성 3명 피살…천안 시민들 '공포'

<8뉴스>

<앵커>

충남 천안에서도 잇따르는 강력 사건에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3명의 여성이 무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대전방송 조상완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천안에서 오늘(20일) 또다시 20대 여성이 피살된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4일에는 바로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두 명의 사체는 불과 100m 거리에 있었으며, 같은 날 실종신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두 명은 모두 종합광고지를 보고 일자리를 찾아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안시 풍세면 주민 : 며칠 전에는 다리 밑에서 나왔다고 하고, 오늘은 또 여기서 나오고... 겁나서 못살겠어요.]

또 지난 14일 천안시 성환에서는 50대로 추정되는 여자의 토막사체가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 발견되는 등 일주일 사이 3명의 여성이 피살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해 11월에는 모 대학 경리부장이 차량에서 납치됐다 사체로 발견되는 등 잇따르는 강력사건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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