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어젯(18일)밤 신년 연설을 통해 앞으로 일자리를 더 만들어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년연설의 자세한 내용,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양극화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비정규직 비율이 급속히 증가했고 영세 자영업자의 형편도 나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일자리로부터 얻어지는 소득도 양극화되고 있습니다.]
양극화를 방치하면 저성장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면서 해결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중소기업 활성화와 고급 서비스 산업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대학 교육과 의료 서비스는 고급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므로, 필요하면 과감하게 개방하고 서로 경쟁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화와 관광, 레저 산업 육성을 강조한 대목에서는, 골프가 사치라는 부정적인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정부도 나서 보육과 간병, 교통, 치안 같은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를 올해 13만 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사회 안전망 확충과 부동산 투기 억제, 사교육비 문제 해결, 그리고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대처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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