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남북이 공동 재배한 쌀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안미정 리포터! 경기도가 평양시내에서 재배한 쌀이라고요?
네, 경기도는 농자재와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북한이 노동력을 보태 재배한 쌀인데요. 북한의 기아문제를 덜어주면서 남북을 한발 더 가깝게 해준 '경기,평양미'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곡 종합 처리장에서 도정을 마치고 나오는 흰 쌀.
여느 쌀과 같아보이지만, '남북협력'이란 포장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경기도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서 재배한 쌀입니다.
경기도는 이 쌀을 실향민에게 나누어 줄 계획입니다.
또, 설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펼칩니다.
임진각에서 열리는 망향제 때 떡국을 만들고, 서울역의 팔도 쌀 전시회에도 출품합니다.
이번에 들여온 북한쌀 1t은 평양시 룡성구역 시범농장에서 재배됐습니다.
볍씨는 물론 농기구와 영농 기술지도까지 경기도 지원으로 이뤄져습니다.
벼베기 행사에는 남북 관계자와 북한 주민까지 참여해 민족화합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손학규/경기도지사 : 농업기반을 튼튼히 함으로 해서 통일의 경제적인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 남북 간의 경제 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재배면적을 30배나 늘립니다.
농사 지원은 북한의 당면과제인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인도적이면서 정치적으로는 민감하지 않아 남북 관계 개선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