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렇다면, 연구를 총지휘했던 황우석 교수는 이런 사실을 왜 까맣게 몰랐을까요? 또 알았다면 언제쯤이나 알게 된 것인지, 이 부분이 바로 수사의 또 다른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은, 지난해 1월 무렵부터, 자체적으로 줄기세포 배양에 나섭니다.
그 전까지는 배양이후 단계는 전적으로 미즈메디 병원에 맡겨왔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미즈메디를 배제시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문형식/황우석 교수 측 변호사 : 올해(2005년)부터는 서울대팀에서도 만들것을 사용한 것도 있다.]
황 교수팀이, 미즈메디 병원이 아닌 다른 산부인과에서 난자를 제공받기 시작한 것도 비슷한 시기입니다.
[장성식/한나산부인과 원장 : 12월 말쯤인가 황 교수가 연락이 와서 우리가 1,2월부터 난자를 제공해줬죠.]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저는 황교수를 믿을 수 없는 있었기 때문에 작년(2004년) 이후 소원하게 지냈습니다.]
이런 정황 때문에 황 교수가 이미 지난해 1월 이전부터 가짜 줄기세포의 존재에 대해 알았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 교수는 지난해 11월 PD 수첩 취재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황 교수가 언제 조작 사실을 알았는지, 사이언스 논문을 위해 알고도 일부러 못 본척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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