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0원 짜리 동전, 40년 만에 소재·규격 바뀐다

<8뉴스>

<앵커>

10원 짜리 동전이 40년 만에 새로운 모양으로 변하게 됐습니다. 지금 동전의 원가가 너무 비싸서 좀 싼 재료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13일) 10원 주화의 소재와 크기를 바꾸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계속 상승하는 소재가격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구리와 아연의 국제시세가 급상승하면서 2002년에는 액면가격과 재료값이 같아졌고, 지난해에는 재료값이 액면가보다 4원이나 높았습니다.

조폐공사의 동전 한 개당 납품가격이 무려 38원에 이릅니다.

이렇게되자 최근에는 아예 동전을 녹여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사태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에서는 10원짜리 동전으로 만들었다는 팔찌와 목걸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재를 구리대신 알루미늄으로 대체하거나, 구리 도금을 하는 방식, 또 동전 중심부에 엽전처럼 구멍을 내서 비용을 낮추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부와도 협의가 끝난 상태여서, 디자인이 확정되면 4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양의 10원짜리 동전이 올해 안에 발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