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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생식 아니다"…조사위 발표 반박

젊은 과학자들, "조사위가 일부 연구원 진술에만 의존한 것처럼 호도" 비판도

<앵커>

황 교수는 또 2004년 1번 줄기세포가 처녀 생식으로 만들어 졌다는 서울대 조사위의 결과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핵 치환이 아닌 처녀 생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일 서울대 조사위가 황 교수의 2004년 1번 줄기세포에 대해 내린 결론입니다.

극체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난자 속으로 들어가 핵과 융합하면서 세포 분열을 했다는 것입니다.

황 교수는 그러나, 1번 줄기세포는 자신도 눈으로 확인했다며 이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특히 논문 제출 당시 류영준 연구원이 직접 처녀생식인지 여부를 가리는 실험을 했으면서도 조사위에서는 반대로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교수 : 줄기세포가 단성생식이 아닌 복제 줄기세포라는 결과를 얻고 매우 기뻐했었던 사실이 있는데...]

또 류 연구원의 부인인 이유진 연구원이 자신이 핵이식 실험에 미숙해 처녀생식 가능성이 높다고 했지만, 이 연구원은 당시 사람 난자를 다룰 수준이 아니었다며 반박했습니다.

빼낸 극체를 다시 난자 속에 넣는 것도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젊은 과학자들은 서울대 조사위가 검증을 통해 내린 결론을, 마치 일부 연구원들의 진술에 의존해 내린 것처럼 황 교수가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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