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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당청 갈등, 대화로 풀건 풀자"

여당 지도부와 청와대 만찬…"개각 불만, 흔히 있는 일"

<8뉴스>

<앵커>

일주일 전에 무산됐던 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회동이 지금 청와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만희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회동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6시 반부터 시작돼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회동에는 유시민 의원 입각에 반대했던 이른바 서명파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여당 사이의 냉랭한 최근 기류를 반영하듯 사뭇 진지한 표정들이 엿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각 인선에 대한 불만은 동서고금 다 있는 일"이라면서, "일단은 흔히 있는 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갈등은 대화로 풀자고 덧붙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늘 있는 일이므로 아무 것도 아니다, 제가 그렇게 가볍게 치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대화로 풀건 풀고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청 관계의 근본적 재정립이라는 서명파 의원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 받았던 유재건 의장은 "당과 청와대는 연인 관계"라면서, "당청이 힘을 합치도록 후배 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동에서는 최근 불거진 여당의 가짜 당원 파문과 관련해 진상 파악과 책임자 문책, 그리고 기간 당원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대책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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