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 '하지'를 앞두고 1백만 명 이상이 메카를 찾았는데, 40년 쯤 된 낡은 호텔건물이 한꺼번에 몰린 투숙객들의 무게를 못 이겨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8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60여 명의 부상자가 나온 가운데 시신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메카에선 지난 1990년 1천4백여 명의 순례자가 압사하는 등 성지순례 기간을 전후해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아서 사우디 정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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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에선 눈과 얼음 축제가 한창입니다.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매일 수만 명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규모 빙설축제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 유명 얼음 조각가들이 참여합니다.
단단하게 얼어붙은 쑹화강의 얼음을 떼어 만든 러시아의 붉은 광장이나 중국의 만리장성 모형은 크기와 모양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밤에는 얼음 조각 안의 등불을 밝혀 신비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하얼빈 주민들의 체력을 과시하는 얼음물 수영대회도 빠지지 않고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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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주에서는 고양이가 달리는 차 밑바닥에 매달려 1백13km를 여행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한 SUV차량 밑의 부품 위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다 그만 잠들어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신나게 달리다가, 바퀴 사이에서 고양이를 발견한 뒤차의 신호를 받고 멈춰섰습니다.
부품을 잡고 힘겹게 매달려 있다가 구조된 고양이는, 발바닥에 화상을 입고 털이 좀 그을렸을 뿐 무사히 살아남아 '기적'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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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와 사이좋게 지내는 게 가능할까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남자가 7마리의 치타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남자는 요하네스버그 근처 한 국립공원에 조그만 움막을 짓고, 치타무늬 옷을 걸친 채로한 달 넘게 치타들과 함께 지내 왔습니다.
멸종위기 치타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보호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거를 시작했다는데 지금까지 1백만 원 정도가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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