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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줄기세포 마지막 신뢰까지 잃었다"

<8뉴스>

<앵커>

줄기세포는 없었다는 어제(29일)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대해 외국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황 교수에 대한 마지막 기대를 거두는 모습입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남아 있던 한 조각의 신뢰마저 사라졌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어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자세히 전하면서,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세계 최초라던 맞춤형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는 결국 황 교수의 주장처럼 젓가락 기술이 있어 가능했던게 아니라 자료 조작 덕에 이뤄졌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이번 사건으로 과학자 전체가 매도 되어서는 안되며, 줄기세포 연구가 가진 잠재성은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번 조사 결과는 특히 황 교수의 연구 성과를 인용했던 전세계 과학자들을 우울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논란의 핵심인 황 교수의 인간 배아 복제 성공 여부는, 지난해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의 검증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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