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되지만, 결식 아동들에게 방학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점심 걱정 때문입니다.
안미정 뉴스 리포터! 방학 중 급식지원이 크게 줄어든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점심을 지원받는 학생수가 방학이 되면서 4분의 1로 줄어듭니다. 어린 학생들이 추위속에 끼니마저 거르게 됐는데요. 그 원인과 해결책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을 맞은 아이들이 즐겁게 밥을 먹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더 이상 맛있는 점심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노춘근/교감선생님 : 학기 중에는 급식이 전액 지금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학 동안에는 지원을 못 받는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경기도에서 학기 중에 급식을 지원받는 학생은 9만 3천 여명.
하지만 방학 기간에 점심을 지원받는 학생은 2만 4천 여명에 불과해 4분의 1로 줄어듭니다.
이유는 먼저 까다로운 선정기준.
학교에서 시·군청에 신청한 인원은 6만 여명입니다.
하지만 현장조사를 통해 반 이상이 탈락됩니다.
[김은숙/수원시교육청 : 방학 중에 대상자는 시에서 시의 선발 기준에 의해서 선정되기 때문에 (신청수와 지원수의)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넉넉치 못한 예산도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올해 급식 지원 예산은 170억 원.
이 가운데 방학 중식 지원에 해당하는 예산은 26억 원으로 15%에 불과합니다.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
폭설에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정부와 시민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