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노태우 전 대통령이 나라종금에 숨겨둔 비자금에서 발생한 배당금 1억8천여만원을 추가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돈은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나라종금에서 환수한 것으로, 노씨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지난 1991부터 이듬해까지 차명으로 예치해 놓은 원금 248억원의 이자 53억원에서 발생한 배당금입니다.
검찰은 지난 2000년 나라종금을 상대로 예금주를 국가로 바꿔달라는 소송을 내 승소 판결을 받고 원금 248억원을 전액 국고로 환수했지만 원금에 대한 이자는 파산채권으로 분류돼 매년 배당금 형식으로 환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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