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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교수 곧 소환…김선종 출국금지

전문가 자문·수사 확대 등 검토

<앵커>

검찰은 DNA 지문 분석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황우석 교수를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선종 연구원은 일단 출국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황우석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황 교수가 먼저 소환됩니다.

검찰은 이번 주, 서울대가 세 개 외부기관에 의뢰한 줄기세포 DNA지문 분석 결과가 나오면 황 교수를 곧바로 부를 예정입니다.

바꿔치기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김선종 연구원의 경우 다른 연구원들의 진술을 들어본 뒤 오는 1월 초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연구원이 이미 서울대 조사에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한 만큼 사전 자료를 충분히 모은 뒤에야 조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김 연구원을 출국 금지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줄기세포 배양 과정이 매우 전문적인 분야인 만큼 필요할 경우 생명공학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황 교수의 연구비 부정획득 의혹은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황 교수의 연구 전반을 잘 알고 있는 김선종 연구원의 진술 내용에 따라 수사가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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