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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결과 발표되면 황교수 소환"

이르면 다음주 고소인 자격 소환 예정

<앵커>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주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5건의 줄기세포 관련 고소·고발 사건 가운데 황우석 교수측이 수사요청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사건을 우선적으로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에 황우석 교수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의 한 간부는 "다음주 서울대의 DNA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즉시 황 교수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교수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선종 연구원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통상적인 고소사건 처리 절차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수사는 사실상 황 교수의 연구과정이나 논문 진위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를 의미합니다.

[장용석/검사 출신 변호사 : 논문 조작 자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이 곤란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논문 조작과 연구비 획득 관련 여하에 따라서는 사기죄와 같은 형사법적 책임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황 교수측이 접수한 고소장과 2004, 2005년 사이언스 논문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 동시에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의 발언 내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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