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 줄기세포 원천기술의 존재 여부를 증명할 DNA 지문감식이 오늘(24일) 완료됩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황 교수의 2004년 논문과 스너피에 대해서도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 조사위는 이미 2곳의 국가 기관과 1곳의 민간 전문 기관에 시료 채취가 끝난 줄기세포와 체세포, 테라토마 등에 대한 DNA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냉동 보관중인 줄기세포주 9종과 배양중인 줄기세포주 9종. 여기에는 황 교수가 얘기하신 5종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환자의 체세포를 13종.]
DNA 검사는 줄기세포와 최초 환자의 체세포에서 추출한 DNA 지문을 분석해 일치하는 지를 비교하는 검사입니다.
테라토마도 줄기세포를 조직으로 분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서로 지문 분석이 가능합니다.
[정형민/차병원 줄기세포치료연구소장 : DNA 지문 분석이라는 것을 반드시 함으로써 다른 모든 결과에 우선해서 우리가 복제 여부를 확인하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조사위는 2005년 논문의 기초가 된 2004년 논문도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여성으로 알려진 2004년 논문의 체세포 제공자 DNA와 그 여성의 난자로 만든 줄기세포의 DNA지문이 일치한다면 논문은 진짜로 판명됩니다.
세계 최초의 체세포 복제 개 '스너피'도 검증 대상입니다.
스너피와 스너피에게 체세포를 준 '타이'라는 개로부터 혈액을 채취해 DNA 지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스너피가 타이의 핵을 다른 난자에 넣어 태어난 체세포 복제 개라면, 핵의 DNA지문은 타이와 같고, 난자로부터 물려받는 미토콘드리아 DNA는 타이와 달라야 합니다.
이 검사 결과 또한 2005년 논문 줄기세포의 DNA 검사 결과와 함께 빠르면 오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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