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설마 설마 했습니다만, 황우석 교수 관련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1차 조사결과 발표, 결국 온국민을 허탈하고 참담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2005년 논문은 2개의 줄기세포를 11개로 부풀려 만든 조작된 논문임이 확인됐습니다. 특집 8시 뉴스는 지금부터 황우석 교수와, 호남지역 폭설 피해 소식, 집중적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첫소식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단순한 실수에 의한 오류로 볼 수 없고 2개의 줄기세포주에서 얻어진 결과를 11개로 불려서 만들어낸 고의적인 조작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밝힌 조사 결과의 골자입니다.
논문을 제출한 지난 3월 15일 당시 줄기세포는 2개만 존재했고, 9개는 실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나머지 9개의 줄기세포 중 4개는 오염사고로 1월 9일에 이미 죽어버렸다고 하고, 2개는 장부상에 줄기세포로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전혀 없다.]
그 밖에 3개는 논문 제출 엿새 전 줄기세포의 전 단계인 콜로니 상태로 확인됐을 뿐입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11개의 줄기세포주에 대한 각종 실험 데이터들, 모두 2개의 세포주를 사용해 만들어낸 데이터였다.]
7개의 세포주에서 형성됐다는 테라토마도 단 두 개뿐이었습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2, 3번 2개의 세포주에 대해서만 테라토마 형성이 확인됐다.]
조사위는 황 교수의 논문 조작은 과학의 기반을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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