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츠버그 대학의 섀튼 교수가 황교수 측에 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짜리 사업계획을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에 줄기세포 허브를 설립하기 위한 제안서라고 대학측은 설명했습니다.
피츠버그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내 허브설립을 위한 섀튼 교수의 제안서는 지난 9월 황우석 교수팀에게 전달됐습니다.
전체 예산 내역에는 허브 책임자인 섀튼 자신의 연봉 2억 5천만원, 연구원 두 명의 연봉 2억 3천만원 거액의 인건비가 포함됐습니다.
이어 프로젝트 시작을 위해 우선 20만 달러, 2억원을 요구했습니다.
피츠버그 대학측은 이런 예산 요구는 제안서에 불과할 뿐 돈을 청구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더필드/피츠버그 의대 대변인 :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지 설명했을 뿐입니다. 돈은 결국 한푼도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는 오늘(21일) 편집진이 황 교수의 2004년 논문에 대해서도 진위 여부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복제했다는 이 논문의 사진 역시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사이언스는 발표문에 사실이 밝혀질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이례적인 표현을 사용해 논문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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