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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요청으로 미즈메디 세포 줬다"

<8뉴스>

<앵커>

황 교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의 새로운 진술도 나왔습니다. 황 교수 요청에 따라서 미즈메디병원에 있던 수정란 줄기세포를 줬다는 것 입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노성일 이사장은 오늘(19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황 교수팀이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배아줄기 세포를 가져갔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서류를 확인해 보니 지난 해 7월과 올해 1월 황 교수의 요청에 따라 김선종 연구원이 세포를 서울대로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황 교수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치기 됐다고 주장하면서 김 연구원을 지목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내 입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줄기세포로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서울대 실험실과 미즈메디병원 실험실에 접근이 허용된 경우에 가능한 일일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해 노 이사장은 황 교수의 요구로 공식 전달된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가 문제가 됐다면 황 교수팀에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노 이사장은 또 미즈메디 병원이 보관하고 있는 황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2번과 3번도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가 수정란 배아줄기세포를 왜 가져갔는지는 모른다면서, 미즈메디 병원과 서울대가 작성한 줄기세포 양도 각서 등 관련 서류를 서울대 조사위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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