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들의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이 올해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은행이 국내 83개 업종 3천6백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6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설비투자 규모는 78조원으로 올해보다 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조사대상 기업들의 올해 설비투자가 74조원으로 지난해보다 9.9%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입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1.3%로 증가세는 유지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올해보다 16.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아울러 수출기업이 내년 설비투자를 1% 늘릴 것이라고 밝힌 데 비해 내수기업은 2% 줄일 것이라고 해 기업간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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