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존재를 둘러싼 논란의 진실 규명을 책임지게 된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철저한 검증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논문 검증을 시작했습니다.
조사위는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의 진실을 규명할 유일한 객관적인 검증 주체라는 점에서 큰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과실련도 오늘(17일) 성명을 내, 조사위가 신속하게 연구 의혹에 관한 진실을 규명하고 경위를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서울의대 정명희 교수 등 위원 9명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철저히 검증해 잘못이 확인될 경우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위원회는 먼저 2005년 논문에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모레 황교수팀에 서면 질의서를 발송하면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는 위원회는, 조만간 황 교수를 불러 직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는 황교수팀에서 자료 제출 등에 적극 협조한다면 빠르면 한두 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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