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교체 논란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선종 연구원이 지금 미국 피츠버그의 집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자신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현지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섀튼 교수팀에 파견된 피츠버그대 김선종 연구원이 오늘(17일) 기자들을 만나 최근 논란에 대해 공개적인 설명에 나섰습니다.
쟁점인 줄기세포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황 교수가 밝힌대로 매일 아침 8개 줄기세포의 배양과정을 지켜봤다고 증언했습니다.
[김선종/피츠버그대 파견연구원 : 황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매일 아침 6명이 모여 검증을 했고 그래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배양중인 이 세포들이 애초에 배아 줄기세포인지 체세포 복제에 의한 줄기세포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또 배아세포와 체세포 복제에 의한 줄기세포가 교체됐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본인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김선종 : 만약 그게 다 사실로 판명되면 꺼낸 사람이 저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저는 모르는 일이고요.]
김 연구원은 이어 황 교수가 2개의 줄기세포 사진을 여러 장으로 만들라고 지시했지만 배양하던 6개 세포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나온 방안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황 교수팀과 연구하다 지난 9월 섀튼 교수가 있는 피츠버그대에 파견돼 있습니다.
김 연구원이 지금도 기자회견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회견이 끝나는대로 자세한 소식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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