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수능시험 성적 결과가 오늘(16일) 발표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상위권 대학의 합격선은 크게 오르고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 수능성적의 분석 결과 언어영역 만점자는 1만명이 조금 넘었습니다.
수험생들의 예상대로 언어영역은 쉬웠지만, 수리와 외국어, 탐구영역은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실패했던 선택과목의 난이도 조절은 올해는 대체로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김기석/수능 채점위원장 : 정상분포의 모양을 제대로 갖추었다는 말입니다. 일단은 학생들의 성적을 잘 구분할 수있는 형태로 나왔습니다.]
지난해보다 시험은 어려웠지만 난이도별 가중치가 적용된 표준점수는 올라갔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의 합격선도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합격선은 인문계의 경우 500점 이상, 자연계는 495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중위권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눈치작전도 예상됩니다.
[최강/입시학원 원장 : 작년처럼 만점자가 양산되는 그런 현상은 발생되지 않았고요, 따라서 이번 시험에서는 충분한 변별력이 확보되는 그런 난이도가 조정된 시험이었다...]
대학들은 오늘 성적을 토대로 21일 수시 2학기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24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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