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검찰의 '삼성채권' 수사결과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삼성으로부터 채권 6억원어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이달 초 검찰에 자신이 먼저 채권수수 사실을 자진신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유전특검이 끝나고 난 뒤 '매사에 분명하게 하는 것이 나중에 옳은 것이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지난 5일쯤 변호사와 상의해 적당한 방법을 통해 검찰에 진상규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자신이 후배 최 씨에게 '다 털고 가자'고 설득해 귀국했다"며 "아마 검찰의 귀국 종용도 있었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검찰이 수사결과 발표에서 삼성채권을 교환해 준 이 의원의 후배 최 씨가 지난 12일 귀국해 채권의 출처를 밝혔다고 발표한 것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내용입니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주장한 개인 정치자금 가능성 의혹에 대해선 "한나라당이 대선 자금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입장이 아니지 않느냐"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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