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일 씨는 또 지난 5월에 사이언스지에 실린 논문을 철회하기로 황 교수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노성일 이사장은 이미 사이언스에 2천5년 논문 철회를 요청하기로 황 교수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이사장은 어제(15일) 오전 서울대 병원 병실로 황우석 교수를 찾아가 논문이 조작된 것이 사실이라면 논문을 철회하자고 권했고, 황 교수도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 논문을 취소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라고 물었을때, 동의하는 것으로 보아 논문에 틀림없이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노 이사장은 문신용 서울대 교수에게 전화해 논문 조작 사실을 알렸고, 문 교수에게서도 논문 취소요청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이사장은 어젯밤 문 교수 자택을 찾아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가 모든 걸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 책임을 질 사람이 책임을 질 줄 아는 자세를 기대합니다.]
황 교수와 공동저자들이 논문 철회 의사를 굳힌 만큼 서울대 등 조사기관의 공식 검증결과가 나오기 전에 황 교수의 2천5년 사이언스 논문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이언스는 모든 저자가 논문 철회를 요청하거나 논문 조작 사실이 공식 확인되면 논문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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