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사람이 끼이는 끔찍한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힘을 모아서 무려 33톤 무게의 전동차를 들어올려 생명을 구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승강장.
53살 유모 씨가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에 끼이자, 승객 20여명이 전동차를 힘껏 밀어 올립니다.
학생, 청년, 노인, 모두가 달려 들었습니다.
유 씨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배희철/사고 목격자 : 다들 구해보려고, 힘을 합쳐서 이렇게 사람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힘을 합치고 무섭지만 도망가거나 피하지 않고...]
두달 전 5호선 천호역 승강장에서도 꼭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열차와 승강장 틈으로 노인이 추락했습니다.
승객들이 하나둘 내리더니 전동차에 손을 얹고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았습니다.
꿈쩍도 안하던 전동차가 기우뚱 기울며 공간을 만들었고 시민들은 노인을 무사히 구할수 있었습니다.
객차 한량의 무게는 대략 33톤.
시민들의 하나된 마음이 육중한 쇳덩어리를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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