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현장' 오늘(15일)은 제주와 대전, 그리고 강원을 연결합니다. 먼저 제주방송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네, 제주입니다.) 제주 감귤이 올해도 북한으로 보내진다면서요?
네, 제주도민들이 정성껏 모은 감귤이 오늘 북한 남포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8년째 북한에 감귤을 보내는 민간운동이 계속되면서, 제주는 남북 교류의 중심무대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감귤 농가에서 애써 가꾼 감귤들이 화물선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북한에 보내질 감귤입니다.
1차분으로 1천톤이 북한에 전달됩니다.
다음달까지 3차례로 나눠 모두 감귤 3천톤이 북한으로 보내집니다.
민간 차원에서 실시되는 감귤 북한 보내기 운동은 지난 98년이후 8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감귤 3만3천톤의 북한에 전해졌고, 제주에서 남북 교류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계기를 마련해왔습니다.
[강영석 이사장/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 : 정부간의 미처 전달되지 못한 동포사랑을 전달하는 그러한 가교 역할을 하는것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핸 제주산 당근 7천톤도 함께 보낼 예정입니다.
제주산 감귤과 당근은 오는 17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해 북녘 동포들에게 전달됩니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 : 이러한 민간 차원의 대북 지원 노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고 또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제주가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장관급회담에 맞춰 제주산 감귤과 당근이 북한으로 보내지면서, 제주가 남북 화해의 중심무대라는 위상이 재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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