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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외투쟁' 언제까지?

<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오늘(14일)도 장외투쟁을 계속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될 지. 또 파행되고 있는 임시국회는 어떻게 되는건지.

권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강남 터미널과 동대문 상가에서 이틀째 길거리 투쟁을 벌였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 전교조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됩니다. 전교조에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사학법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국회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표가 직접 장외투쟁을 독려하고 나서고 있는만큼 한나라당의 강경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그러나 고진화 의원이 "사학법을 이념문제와 연계시킨 것은 잘못" 이라고 박 대표를 비판하는 등 장외투쟁에 대한 당내의 부정적인 기류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사립 중·고등학교 운영비의 98%가 정부 지원금과 등록금이라며 사학법과 관련된 한나라당 주장은 '본질의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원래 이게 시작부터 실패하게 되어있는 일을 잘못 시작했기 때문에 빨리 야당은 국회로 돌아오는 것이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지 않는 길이다.]

열린우리당은 또 사학측과 종교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새 사학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더 많다는 판단아래 다음주부터는 한나라당없는 국회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장외투쟁 대 단독국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속에서 모레 예정된 한나라당과 사학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사학법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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