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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전국 최대규모인 청원군 유채꽃 축제가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전국 최우수 관광축제로 선정될 만큼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청원군의회가 예산낭비 등을 이유로 축제 중단방침을 밝혔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충북 청원군 오창 과학산업단지 25만평에서 펼쳐진 청원 유채꽃 축제.
11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전국적으로도 성공적인 축제란 평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청원군의회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한 결과 실효성과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축제 대행사 선정문제와 일부예산의 변칙사용, 불투명한 입장료 관리 등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내년 축제예산 6억원도 전액 삭감할 계획입니다.
[박종수위원장/청원군의회 특위 : 2006년도 유채꽃 축제는 예산을 삭감해서 열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채꽃 축제가 이달 초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는 최우수 관광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오효진/청원군수 : 16억이 넘는 막대한 돈이 민간 자본이 들어와서 그 돈을 투자해서 축제를 성공시켰다. 이것이 혁신적이다. 이것이 가장 큰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엇갈린 평가속에 청원군 홈페이지에는 유채꽃 축제 개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청원군은 내년 축제를 위해 이곳 오창단지에 1억원어치의 유채 씨앗을 뿌렸습니다.
과연 내년 봄에도 유채꽃 축제가 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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