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닐 프로판올 아민, 즉 PPA성분이 들어간 감기약을 복용하면 숨질 수도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는 지난 2003년 PPA성분 감기약을 먹은 뒤 뇌출혈로 숨진 여모씨의 유족들이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PPA 성분 감기약 때문에 뇌졸중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당시 PPA성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제약사들에게 잘못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미국보다 4년 늦게 PPA 성분 감기약을 판매금지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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