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헬기 개발(KHP) 사업의 해외 파트너로 프랑스와 독일 합작사인 유로콥터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13일 “헬기사업의 기본 체계를 생산할 유로콥터와 10개 부품 제공 업체 등 11개 해외 참여 업체가 확정됐다”며 “향후 KHP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국회에서 심의중인 2006년도 예산이 확보되면 이들 업체와 개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P사업은 군이 사용중인 노후 헬기를 2011년부터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 개발비와 양산비에 총 5조5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내년 초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해 2009년쯤 시제기를 제작한 뒤 2011년부터 20년간 총 245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국의 사립 중·고교가 2006학년도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고,2007학년도부터는 신입생 모집을 전면 중지키로 결의했다.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산하 전국 사립 중·고교협의회는 13일 "전국1600여개 사립 중·고교는 2006년의 경우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고,2007년부터는 신입생 모집 중단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개정 사학법 재의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신입생 모집 공고가 나갔지만 아직 배정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2006학년도 후기 일반계 신입생(일반 인문계) 배정을 거부하고, 2007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과 배정을 전면 거부키로 했다"고 말했다.
일반 사립대학 및 전문대 협의회도 공동 실무자 간담회를 열어 헌법소원,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투쟁에 동참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서울 명동과 서울역 광장에서 사학법 개정을 비난하는 첫 거리집회를 가졌다. 박근혜 대표는 거리집회 후 김수환 추기경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최성규 대표회장,조계종 지관 총무원장 등 종교계 지도자들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추기경은 박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개정) 사학법을 적용하면 학교가 편할 날이 없을 것"이라며 "(법 통과) 목적이 학교 비리 척결에만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명동집회에서 "열린우리당의 목표는 사학비리 척결이 아니라 전교조에 사학을 넘겨주겠다는 것"이라며 "욕설로 뒤덮인 전교조 교육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해찬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최근 사학 관계자들이 감정적으로 말하는 학교 폐쇄나 신입생 모집 중단 등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극도로 불안케 하는 사안"이라며 "참여정부 아래서는 그같은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것임을 교육부에서 명확히 해 달라"고 밝혔다.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서울대 황우석교수팀의 2005년 논문 공동 저자였던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공동 저자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이언스는 이날 연합뉴스에 보내온 e메일 성명을 통해 섀튼 교수로부터 황교수팀의 논문 공동저자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사이언스는 그러나 이 서한이 '근거없는 의혹들'을 담고 있어 편집진이 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어떤 저자도 그의 이름을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이언스는 "논문의 취소는 모든 저자들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며 "논문 제출당시 그 내용에 대해 전적이이고 완벽한 신뢰를 나타낸 어떤 저자도 발표 후에, 그리고 한국인 저자들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방적으로 이름을 뺄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사이언스는 또 "우리는 이 문제를 계속 중대하게 다루고 있으며, 도널드 케네디편집장도 한국과 피츠버그대 양측의 사태 진전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황교수의 연구 파트너로 한때 형제처럼 친하게 지냈던 섀튼 교수는 지난달 황교수와 결별을 선언한데 이어 최근엔 사이언스지와 공저자들에게 논문 공동저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이 13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개막됐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반 호텔에 도착한 북측 대표단을 맞았다.
정 장관은 맹경일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 등에게 이례적으로 ‘동지’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 6시 이 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린 이해찬 국무총리 주최 만찬에서 북측 대표단장인 권호웅 내각책임참사는 만찬사를 통해 “북측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뜻 깊은 새해 선물이 마련되도록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도 만찬사에서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큰 아픔(제주 4·3사건)을 겪었던 곳에서 민족화해와 교류, 공존의 장이 마련된 게 뜻이 깊다”며 “희망을 얘기하는 회담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도 참석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갖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기본협정’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된 기본협정은 한-아세안 간 FTA의 기본 골격에 관한 일종의 ‘모법’으로 중소기업, 관광, 과학기술 등 총 19개 분야의 협상 목표와 시한, FTA 이행기구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아세안은 내년 4월까지 상품무역협정에 서명하고 내년 초부터 서비스 및 투자자유화 협정 협상을 시작해 내년 말에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과 태국을 제외한 아세안 9개국은 이에 앞서 9일 통상장관회의에서 FTA의 핵심인 상품무역협정의 내용과 자유화 방식에 대해 합의했다. 당
시 협상과정에서 태국은 FTA 대상에 쌀을 포함시키려 했으나 한국 측의 반대로 제외됐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 제품으로 인정해 관세 상 혜택을 주는 FTA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아세안 정상들의 정치적 결단으로 한반도 안정과 북한의 개혁 개방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귀국이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13일 최근 나돌던 이 회장의 귀국설에 대해 “이 회장이 오는 22일로 예정된 청와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대회를 앞두고 귀국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 회장은 이 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에 불참하는데 따른 부담이 크지만 지금으로서는 이 회장이 참석할 입장이 못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불참 이유는 미국에서 막내딸 윤형씨를 잃은 이후 심신이 극도로 허약해졌기 때문이 아닌가 짐작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X파일’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9월4일 폐암치료에 따른 정밀진단차 미국으로 출국한 후 귀국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단기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4.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FRB가 이처럼 연방 기금금리를 지난해 6월 이후 13번째연속 인상함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1년 4월 이후 4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FRB가 이날 금리인상을 발표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경기순응적'이란말을 빼고, '점진적'이란 단어만 유지시킴에 따라 다음달 한차례 정도 금리를 더 올리는 것으로 그동안의 금리인상 행진이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살인 혐의로 체포된 갱단 보스에서 감옥 안의 반 폭력 운동가로 변신해, 이후 구명활동이 전개됐던 스탠리 투키 윌리엄스(51)에 대해 끝내 사형이 집행됐다.
윌리엄스는 13일 오전 0시35분쯤(현지시각) 24년간 수형 생활을 하던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샌 틴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를 맞고 숨졌다.
내수 부진과 고유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incruit.com)가 상장사 463곳의 올해 채용 현황을 조사해보니, 이들 업체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의 3만8842명보다 10.5% 늘어난 4만2913명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이 전체의 93.3%로 조사됐고 기업당 평균 채용 인원도 99명으로 지난해의 93명보다 늘어, 채용 시장 전반이 ‘해빙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토지공사는 고가 택지 공급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택지개발 시 도로 등 무상 제공하는 기반시설 비율은 낮추고, 개발 밀도는 올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재현 토공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택지가격 상승이 분양가 상승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내년부터 택지 공급가를 낮추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로 도로ㆍ공원 등 무상 공급 간선시설 면적이 과거 45% 수준에서 판교의 경우 62%까지 급등하는 등 과도하게 늘어난 게 사실”이라며 “적정 부담 비율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발밀도와 관련, “판교 공동주택지 용적률이 160%로 분당(194%)에 비해 많이 낮아 결과적으로 택지비 상승을 유발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공급될 택지에는 고층 개발도 할 수 있도록 적정 개발밀도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행정중심도시 건설과 8ㆍ31종합대책의 공급 확대 방안 등을 고려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62% 늘어난 총 1,650만평의 토지를 취득할 계획”이라며 “이중 590만평을 개발하고, 판교(85만3,000평)를 포함해 총 620만평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립 초·중·고교 10곳 가운데 8곳 이상은 법인 재단 전입금이 2%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학 재단들은 교직원들의 연금, 건강보험료 등 법정의무 부담금조차 내지 않고 교육청의 지원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교육인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81개 사립 초·중·고교 가운데 2004년 세입 총액에서 법인 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2%에 못 미치는 학교가 85.4%인 1,432곳에 달했다.
재단 전입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 곳이 7.9%인 133개교였고, 재단 전입금이 학교 세입의 20%를 넘는 학교는 2.1%인 36곳에 불과했다.
이는 상당수 사학법인들이 학생 등록금과 정부지원금에 의존해 학교를 운영, 국공립학교와 재원조달에 차이가 없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사립학교 재단이 부담해야 하는 직원들의 연금, 건강보험, 재해보상 부담금 등 법정의무 부담금조차 규정대로 내지 않은 곳이 91.3%인 1,535개교로 나타났다.
새 5,000원권이 내년 1월2일 선보인다.
한국은행은 위·변조 방지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도안도 바꾼 새 5,000원권을 내년 1월2일부터 모든 금융기관에 공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5,000원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지난 11월7일 인쇄가 시작돼 8천만장이 올 연말까지 한은 본점과 지역본부에 납품 완료될 예정이다.
새해에 시중에 풀릴 8천만장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5,000원권 1억6천만장의 절반 분량이다.
새 5,000원권은 설날 세뱃돈 수요가 몰리는 내년 1월28일까지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5,000원권의 위폐 발견건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새 5,000원권 발행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던 공급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올들어 5,000원권의 위폐 발견 건수는 예년에 비해 3배나 늘었다. 새 돈이 나와도 현재 쓰고 있는 5,000원권은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한은에서 새 지폐로 교환된다.
그러나 새 돈은 5,000원권이 입금되는 일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당분간 쓸 수 없다.
동아대는 지난 9일 이 할머니가 사전연락도 없이 최재룡 총장을 찾아와 “사회와 젊은이를 위해 써달라”며 5억원짜리 수표 1장을 내놓자 할머니 이름을 딴 장학금 제정을 제안했지만 손사래를 치며 총장실을 빠져 나갔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할머니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최근 한 사찰에 “재산을 내놓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 사찰 관계자 에 따르면 할머니는 20대 초반 부산으로 시집와 떡장수와 콩나물장수 등 해 보지 않은 행상이 없을 정도로 고단한 세월을 보냈으며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내고 있는 동아대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 학교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군요.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