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급 승용차를 모는 여성 운전자들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밤 7시 50분쯤 대구시 호산동 한 모텔 부근입니다.
모텔 여주인 36살 이 모씨는 건물을 나와 자신의 차가 주차된 곳으로 걸어갑니다.
그 순간 길 건너편에 있던 남자 2명이 도로를 가로 질러 차를 타려고 하는 이 씨에게 달려갑니다.
잠시 뒤 이들은 이 씨의 벤츠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사라집니다.
[담당 경찰관 : 한 명은 (운전석) 옆자리에 타고, 한 명은 운전석 뒷 자리에 타서 칼을 들이 대고...]
용의자들은 이 씨를 차량 뒷좌석으로 밀어 넣은 뒤 납치를 시도했지만 이 씨가 문을 열고 달아나자 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난 것입니다.
경찰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발견하고 수사망을 좁혀오자 용의자들은 범행 발생 하루만인 오늘 저녁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대구시 신매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36살 고 모여인이 대낮에 괴한들에게 납치돼 현금 400만원을 뺏기는 등 여자 운전자만을 노린 강도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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