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호포리의 오리농장 주인 53살 주 모씨가 6일 오후 극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오리 만 6천마리를 사육하던 주씨는 이번 폭설로 자신의 축사 15개 동이 완전히 무너져 크게 낙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씨의 아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사업이 기울어지면서 아버지의 고민이 많았다"며, "빚까지 지고 있는데 축사마저 무너져 앞이 캄캄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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