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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나이 든 투자자, 수익률 떨어져"

주식투자 수익률이 투자자의 나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노틀담 대학의 재정학 교수들이 지난 91년부터 96년까지의 개인 주식 거래내역 7만5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투자자들이 젊을 때는 시장을 이끄는 종목을 골라 과감하게 투자하는 반면, 나이가 들수록 시장 정보에 반응하는데 있어 뒤처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정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주식 투자 기법의 핵심인 점을 감안할 때 보통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판단력의 감퇴가 곧바로 수익률에 영향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연구팀이 개인 투자자들을 30대와 65세 이상의 두 집단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65세 이상 투자자들의 연간 수익은 30대 보다 평균 1.1%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주식 투자자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움직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켜 큰 손해를 보는 경우는 줄어들기때문에, 수익률에 있어서 1년에 0.7% 정도는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보통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굳이 개별종목 투자를 원한다면 나이가 들수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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