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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 경쟁국은 달린다

<8뉴스>

<앵커>

황 박사팀의 줄기세포 연구가 진위 논란 속에 주춤거리고 있는 동안 영국과 일본 같은 경쟁국들이 대규모 연구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파격적인 재정 지원에 규제 완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분야에 앞으로 2년동안 5천만파운드, 한국돈으로 9백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원하고 있는 금액에 9백억원을 더하면 향후 2년동안 1천8백억원을 투입하는 셈입니다.

복제양 돌리를 만든 영국은 생명공학분야에서 한국과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경쟁국입니다.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게 영국 정부의 입장입니다.

미국에서는 주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줄기세포 연구분야에 10년간 30억달러, 한국돈으로 3조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국과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한 해 줄기세포 연구 지원액은 각각 9백억원과 3천억원 정도.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출범한 세계줄기세포허브에 지원하기로 한 내년도 예산액은 150억원입니다.

각국의 규제완화 움직임도 계속돼 일본의 문부과학성 산하 전문가위원회는 최근 일본정부에 줄기세포 연구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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